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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론 (칭찬과인정, 비판금지, 호감형성)

출간된 지 80년이 넘었는데도 전 세계에서 1,500만 부 이상 팔린 책이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이 시대에도 통할까?" 하고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팀원을 공개 질책했다가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경험을 한 뒤 이 책을 다시 집어 들었습니다. 그 선택이 제 리더십을 바꿔놓았습니다. 칭찬과 인정 —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오래된 연료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을 추동하는 욕구로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성적 충동, 그리고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여기서 두 번째가 핵심입니다. 이를 현대적으로 풀면 '인정 욕구(Need for Recognition)'인데, 쉽게 말해 다른 사람에게 내가 가치..

카테고리 없음 2026. 9. 18. 10:59
호감 가는 사람 (진정성, 경청, 정의)

정직과 겸손에 기반한 진정성(authenticity)이 호감의 핵심이라는 것을 심리학 연구들은 수십 년째 반복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말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정작 상대방 이야기에 귀를 닫고 있었으니까요. 진정성 없는 관계가 왜 늘 어긋나는가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대화를 잘 이끌었다 싶어도 헤어지고 나면 마음 한편이 묘하게 비어 있는 날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화제 선택이 잘못된 줄 알았고, 그다음엔 유머 감각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문제가 다른 데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성격 심리학 분야에서 정직-겸손(Honesty-Humility) 차원을 집중 연구하는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의 이기범 교수 연구팀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여부가 결..

카테고리 없음 2026. 9. 12. 09:12
호감 가는 사람 (오감 외모, 자기 정의, 경청)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외모'를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다니던 시절,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함께 있기 불편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문제는 생김새가 아니라 소리와 냄새, 동작 같은 오감 전체에서 풍겨나오는 인상이었다는 걸. 그리고 그것이 호감과 비호감을 가르는 첫 번째 기준이라는 것도요. 외모는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닙니다 — 오감 외모의 진짜 의미심리학과 행동과학 분야에서는 사람이 타인을 평가할 때 시각 정보만이 아니라 청각·후각·촉각까지 포함한 감각 총합으로 인상을 형성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다중감각 인상 형성(Multisensory Impression Formation)'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다중감각..

카테고리 없음 2026. 8. 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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