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등원 전쟁을 치르면서 저도 한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아이가 누워버리면 달래고, 떼를 쓰면 원하는 걸 들어주면서 간신히 시간을 맞췄죠. 그런데 그게 오히려 아이에게 '이렇게 하면 원하는 게 다 된다'는 신호를 주고 있었다는 걸, 한참 뒤에야 깨달았습니다. 아이의 부정적 행동에 대응하는 제1원칙이 왜 '무관심'인지, 직접 겪어보니 그 이유가 분명하게 보이더군요. 마법의 스위치: 떼쓰기가 통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이유아이가 이를 닦기 싫다고 버티고, 장난감을 사달라고 바닥에 드러누울 때 저는 습관적으로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뽀로로를 틀어주거나, 내일 사줄게 약속하거나, 어르고 달래며 그 상황을 모면하려 했죠. 당시엔 그게 '현명한 대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완전한 오판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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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3. 11:22